영국의 식민지인 싱가포르에 1942년 일본이 기습을 해서 싱가포르를 점령합니다.
1. 일본의 점령
군사 전략적으로 중요한 싱가포르는1942년 2월 일본의 진주만 공격과 거의 동시에 공격을 받아 곧 함락당하고 만다.
당시 싱가포르의 방어체제는 영국에 대항하는 다른 제국주의 세력의 침입에 초점을 맞추어 주로 남쪽 항구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말레이시아와 인접한 북쪽의 군사시설은 매우 빈약한 실정이었다. 독일 해군이 영국 해군으로 부터 태국과 인점한 북쪽이 가장 취약하다는 정보를 입수해 일본에게 전달하였다고 한다.
매우 빠른 속도로 진격해온 일본군에 미처 대처하지 못한 영국군이 제대로 낮서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이 때 무려 13만명의 인도, 영국, 호주군이 포로로 잡히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일본의 지배를 받게 된다.
2. 피해를 본 중국계 싱가포르인
일본의 식민지 지배 당시 가장 피해를 본 것은 중국계였다. 일본군은 중국 본토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일전쟁을 지원하는 중국계에 대해 숙청이라는 불리는 대학살을 자행한다. 하지만 인도계는 중국계와 달리 일본에 협조적이었는데 그들은 일본을 돕는 것이 인도에 대한 영국의 지배력을 약화시켜 인도를 영국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싱가포르의 교육 과정에서 일본의 전쟁 범죄는 주요 주제로 다루어진다. 당장 리콴유 세대에서는 친척이 부당하게 폭행당한 경험이나 학살당한 경험이 있다. 리콴유는 일본의 재무장 시도를"알코올 중독자에게 술이 들어간 초콜릿을 먹게 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싱가포르의 일본으로부터 해방은 일본의 항복과 함께 찾아왔다.
3. 결
일본은 싱가포르를 영국과 달리 공포정치로 이끌었다. 특히 중국계 싱가포르인에게 무자비한 정치를 하였다.
댓글